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현실적인 팁

연말정산 어떻게 해야 할까?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우는 연말정산. 연말정산이란 급여를 받을 때 원천징수했던 세액을 정산한 뒤 세금을 많이 냈다면 환급을 그 반대로 적게 냈다면 추가로 징수하는 제도이다.

매번 연말정산 시즌인 1월이 오면, 연말정산을 어떻게 해야 잘 받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 국세청에서 제공되는 예상환급금 조회 시스템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금액을 입력한 뒤 돌려보게 된다. 그리고, 더 많이 환급 받을 수 있는 방법 혹은 적게 뱉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인터넷을 검색하던 잘 알고 있는 지인에게 문의를 하거나 하곤 한다.

근데.. 뭐랄까.. 연말정산에 대한 유튜브를 검색을 하다보면.. 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는 두서없는 영상.. 혹은 결론도 찾을 수 없는 그런 낚시성 영상들이 난무하다. 명확한 답도 없이 현기증 날 정도로 분량을 빼먹기 위해 반복된 질문을하며 말을 계속 돌린다.. 결국 딱 이거다 라고 생각드는 명확한 답을 거의 찾을 수 없다.

우리가 원하는 건, 우리가 원하는 질문을 계속해서 말하는 걸 듣는것이 아니라.. 빠른 결론을 찾고싶다는 것.


그래서 개인적으로 느낀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현실적인 팁을 적어본다. 경우의 수는 매우 많지만 대표적인 옵션만 추려내 적어본다. 1. 아이가 없는 맞벌이 부부.

2. 아이가 없는 맞벌이 부부 중 처가/친정의 부모 혹은 친가/시댁의 부모를 연말정산에 올리는 경우.

3.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

4.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 중 처가/친정의 부모 혹은 친가/시댁의 부모를 연말정산에 올리는 경우.
1의 경우, 둘 중 소득세를 많이 낸 쪽으로 카드, 의료비, 보험료등을 몰아 넣어 내가 환급 받을 수 있는 세금을 확인 해본다. 돈을 더 받으려면 혹은 돈을 덜 뱉어 내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적용해 로직을 돌려보는 것이 맞지 않나?걍 이도저도 귀찮으면, 안 돌려봐도 좋다. 하지만, 이 글을 보기위해 써칭을 하고 찾아온 사람이라면 분명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한 쪽으로 큰 사용액/지출액에 대한 항목 별 각 사람에게 분배해서 여러가지의 수로 돌려본다. 거의 대부분 소득세를 많이 낸 쪽으로 처리해서 그만큼 돌려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나,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어느 한 쪽은 굉장히 많이 세금을 더 내야하는 상황이 온다..

세금을 돌려받는 환급금은 낸 세금만큼 그 세금내에서 돌려 받도록 되어있으나, 세금을 더 내게되면 (뱉는 상황이 되면) 그 것은 상한선이 없기 때문이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최적의 금액을 찾을 수 있도록 시간을 내서 돌려보길.


2의 경우, 위와 비슷하나 부모를 한명 혹은 두명 등 계속 옮겨가며 계산을 해서 가장 최적의 값을 찾는다.
만 60세 이상이 되야만 부모를 연말공제에 넣을 수 있는데, 부모를 연말공제에 넣어 인적공제를 받게되면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또 존재한다..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로우대/장애인 이에 따라 추가공제를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3과 4의 경우도 앞서 설명한 것과 같다. 아이를 옮겨가며 적용해서 최적의 환급금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 트라이해 본다.

가장 중요한 요점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다. 연말정산은 내가 낸 일년 치 세금 (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안에서 연말정산을 어떻게 잘하느냐에 따라 100% 환급을 받을 수 있던지 혹은 더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소득 대비 사용한 금액이 너무 없으면, 오히려 세금을 더 내야하는 경우가 발생된다는 것이다.


집이 없는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주택청약으로 세액공제를 더 받을 수 있고, 기타 연금저축, IRP, ISA등 가입을 해 연말정산을 준비하게 되면 절세가 가능해 연말정산 시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연금저축, IRP, ISA등은 장기간 납부를 해야 하며 유지해야한다. 미래 그리고 노후를 위해 준비하는 것인데, 중도 계좌해지를 하게 된다면 해택을 본 것에 따른 중도 계좌해지에 따른 패널티를 물게 될 것이니 잘 따져서 가입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