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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in' in Journeys./해외여행

하와이 PCC (polynesian cultural center)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by 아카진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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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PCC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polynesian cultural center) 

 

 하와이 오아후 섬 북동쪽에는 PCC (polynesian cultural center)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라는 곳이 있는데, 하와이 원주민 (aborigine) 의 역사를 보고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하와이 오아후섬의 와이키키에서 차로 약 45분~1시간 거리에 있다. 하와이를 방문하면 추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는 랜드마크 중 하나.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의 입구.

 예매를 한 표를 찾으러 간 사이 배가 고픈 나머지, 아이들과 가족들은 감자칩을 오더해 먹었다.

입구에 있는 빈티지스러운 식당 광고용 벤. 

 

왜 팹시만 파니..? 밑에서 왜 그런지 언급하겠습니다.

 

 

이 곳에서 하와이와 하와이의 인사 알로하의 뜻을 알게 되었다.

알로하를 말하면서 인사를 할 땐.. 손을 사진과 같이 하며, 흔든다.

 

Aloha~! (알로하~!) 하와이안, 즉, 원주민의 인삿말인데..

 

ALO는 함께나눈다 혹은 얼굴을 마주본다라는 뜻을 지녔으며,

HA 는 생명의 숨결을 의미한다고 한다.

 

추가 적으로, Hawaii라는 섬의 이름에도 뜻이 담겼다고..

 

HA 는 생명의 숨결이란 뜻을 지녔고,

WA는 물, 샘물, 바다, 담수(민물)

II는 궁극의 존재 혹은 창조자를 뜻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세연이가.. 유모차에 탄 세빈이를 밀어주고 있다.

규모가 좀 크다보니.. 많이 걸을 수 밖에 없다.

세윤이는 힘들었었는지.. 결국 엄마 등에 엎혔다.

배를 타고 투어를 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기다림의 끝에 배에 올랐다.

노를 젓는 하와이 마오이 원주민.

사실 마오이족은. 호주 및 뉴질랜드.

오세아니아 지역에 있는 원주민을 뜻한다.

하와이에 있는 마오이 족 역시.

생김새나 체형이 똑같다.

하와이에 있는 마오이족은 원래 태평양의 동쪽에 해당하는 폴리네시아의 타히티 섬 부근에 살던 종족이 10세기 경 카누를 타고 뉴질랜드 및 각 섬으로 건너가면서 이주해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를 타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설명해주는 안내자.

 

세빈이는 배를 타고 이동하던 사이 잠에 들었다.

코코넛 열매로 쌓아둔 담.

우리나라 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돌을 쌓으며 기도를 하는 그런 용도 일까?

하늘 참... 맑다.

노를 젓는 머슬 맨.

 

각 다리를 지날 때 마다. 이 다리를 만지면 뭐.. 어떤 복이 들어온다. 이런 미신 적인 말을 안내자가 들려준다.

최종 선착장에 도착을 하고.

우린 정해진 쇼와 식사를 하기위해.

바쁘게 길을 따라 걸었다.

덥다 더워.

 

마냥 신이 난. 막둥이 세빈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세빈이와 기념 샷.

동양적인 미가 풍기는 직원. 알고보니 한국인 직원(?)이였다. 사실 직원(?)은 아닌 듯.. 여기 대학교를 다니며 봉사를 하는 대학생이다. 이 곳 옆에 있는 #BYUH #브리검영대학교 Brigham Young University는 세계 전 국가 인종을 차별하지 않으며, 이곳에서 가이드 봉사를 하면 장학금을 주면서 대학교 과정을 수료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좀 더 깊은 얘기는 밑에서 다시 언급하겠다.

뷔페를 즐기는 동안, 무대에서는 뮤지컬 같은 쇼가 펼쳐진다.

쇼가 끝나고, 유모차를 끌고 나오던 가족을 만났다.

세연, 세윤이와 같은 쌍둥이처럼 느껴져서 말을 걸었다.

“Are they twin?”

혹시나가 역시나. 18개월 된 예쁜 쌍둥이 아가들이였다.

“My lil son & lil daughter are twin as well and they are 5 years old.” 라며 말을 건냈다.

한참을 얘기 하며 썰을 풀었다. 애들은 다 똑같은 듯.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피로도가 누적 됐다.

버스를 타고 투어를 했다.

여긴 성전이다.

흰색 건물으로 된 이 성전은 몰몬교의 성전이였다.

불편한 진실은..

사이비 이단 중 하나인 몰몬교에 빠져 살고 있다.

뭐 몰몬교가 꼭 나쁘다고 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난 카톨릭 모태신앙이지만, 종교를 믿지않는 무교론자이며, 사이비와 이단을 좋아하지 않는다.

현재 몰몬의 미국사회 및 세계에서 영향력은 엄청나게 크다. 다단계로 알려진 암웨이, 뉴스킨 그 외에 리바이스, 월마트, 메리어트 호텔 그룹, 페덱스, 델타항공, 펩시 등등 말로 들음 알 수 있는 그런 규모가 큰 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다.

여튼, 세뇌되어 지내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좀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로 인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뭐 남의 행복까지 침해 할 이유는 없지 아니한가..? 판단은 스스로 하는 것이다. 그에 따른 책임 역시 자기가 차고 나가야 할 인생의 숙제이다.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 이 곳은 하와이 역사 및 하와이 원주민의 탄생 과정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너무나도 잘 만들어놨고, 잘 꾸며 졌으며, 볼 구경거리가 많은 들려볼만한 곳은 맞는 듯.

 

 

우리 가족 샷. 근데. 첫째 세연이는 어딜 갔는지.

사진속에서 빠졌다.

 

 

엄마가 세빈이를 돌봐주셨다.

 

조카 james는 헤나잉크로 된 타투를 했고.

우린 그렇게 저녁에 열리는 HA! 쇼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

날은 점점 어두워 지고.

우린 그렇게, 마지막 이브닝 쇼인 HA: BREATH OF LIFE 쇼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

그리고. 입장.

쇼를 보는 중간 촬영이 금지 되있어. 촬영은 하지 않았다.

90분리란 러닝 타임이 지겹지 않을 정도로 나름 잘 만든 뮤지컬 쇼였다.

< 내가 고른 베스트 컷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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