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680화 소식, Ruler of the land 680 Sabre Dragon 680
열혈강호 단편은 매월 1일과 15일에 발행되는 챔프D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휴재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끊임없이 연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재의 꾸준함을 감안할 때, 열혈강호680화는 7월 1일 발행될 대원씨아이의 챔프D 260호에 게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재현작가님의 그림체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세밀해지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생생한 장면을 선사합니다.
한 장면 한 장면에 담긴 정성은 다른 웹툰이나 만화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디테일과 함께 각 인물의 감정 표현도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이런 면에서 열혈강호는 다른 웹툰과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세밀한 작업을 통해 작가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열혈강호에 대한 애정이 큽니다.
한편,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연재 30주년을 맞이한 열혈강호는 내년 초에서 중반쯤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가 큽니다.
여행으로 인해 14일 발행된 열혈강호679화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그리고 이번 리뷰에서 열혈강호678화와 679화를 함께 다룰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지난 열혈강호678화 에서는 무슨 일이?
분량이 짧았던 열혈강호678화 에서 사음민은 자신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음을 느끼며, 자신이 숨기고 지켜왔던 신지검종의 검술을 사용합니다.
그 검술의 이름은 신검광휘. 그 위력은 실로 강력했으나, 오만에 빠진 사음민은 그 위력이 너무 강해 천마신군마저도 당황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신지검종의 전통검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것은 치명적인 판단 오류였습니다.
천마신군은 도제의 검인 용비도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신지 검종의 연환기를 가볍게 받아칩니다.
그러고는 당황한 사음민을 향해 냉소적으로 말을 건넵니다.
초식은 훌륭하네만…
제대로 써본 적은 얼마 없나보군.
- 천마신군
멘붕에 빠진 사음민은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천마신군의 실력이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비급의 검술도 통하지 않는다면 대체 어떻게 상대를 해야…
- 사음민
깊은 절망에 빠진 사음민은 마령검을 쥐고 있는 자신의 손이 점점 타들어가는 것을 보며 체념하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 이것도 나름 좋군…
이제 더 이상 고민하고 깊게 생각해야 할 일들이 없어졌으니…
그래, 마령검. 내게 남은 모든 것을 주마.
대신 단 한 번만이라도… 이 자와…
천마신군과 대등하게 부딪힐 수 있는 힘을 다오!!
- 사음민
염원을 담아 마령검에게 마지막 간절한 바람을 전한 사음민은 남은 모든 힘을 쏟아 부으며 최후의 반격에 들어갑니다.
앞서 보여줬던 공격과는 전혀 다른 위력을 보여주는 순간, 마령검이 두근거리며 반응하는 모습을 그리며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사음민의 마지막 염원이 담긴 이 반격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그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열혈강호679화 에서는 무슨 일이?
6월 14일 챔프D에 연재된 열혈강호679화 에서는 사음민이 펼치고 있는 신지검종의 전통검술의 기운을 느낀 마령검이 사음민을 향해 전음을 합니다.
너의 내부 깊숙이, 지금껏 너를 존재하게 했던 모든 걸 내게 쏟아 부어 다오!
그렇다면 나도 네게 보여 주마!
– 마령검.
이 말을 듣고,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며 마령검에 타들어가고 있는 사음민은 온 힘을 쏟아부으며 검의 영능을 펼칩니다.
신지검종의 전통검술인 “신검파천”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 위력은 실로 강력했으나, 천마신군의 힘 앞에서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한편, 한비광은 자하마신의 틈을 노려 기습공격을 시도했으나 자하마신의 압도적인 힘에 눌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하마신이 왜 계속 시간을 끌고 있는지 불안해하며 조바심을 냅니다.
사음민은 자신이 펼치고 있는 신지검종의 전통검술의 위력에 빠져 잠시 자만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마령검이 그의 모든 검술을 흡수해 버린 상태였고, 사음민은 점점 증발해가는 모습으로 사라져갔습니다.
열혈강호679화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사음민의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는 순간의 절망과 한비광의 무력감이 생생하게 전달되었습니다.
다음 화에서는 이 위기 속에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독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합니다.
글을 마치며..
천마신군은 아마 모든 것을 알고 있을 듯합니다. 그래서 사음민의 마지막을 예견하고, 그의 마지막 길에 이런 말을 남겼을지도 모릅니다.
자네 알고 있나? 무인에게 무공은 삶, 그 자체를 말하고 있는 걸...
그런 면에서 자네의 삶은 꽤나 고단하고 치열했었나 보군.
자네의 노력에 대한 본좌의 예의는 여기까지다. 그만 편히 쉬게나.
– 천마신군.
사음민의 마지막 모습은 결국 마령검에 육체와 영혼 전부를 빼앗기며 끝이 나는 듯합니다.
사음민은 자신의 염원을 받아들여 마령검의 힘을 빌려 천마신군과 대등한 힘을 얻고자 했으나, 결국 이는 마령검에게 더 큰 힘을 부여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마령검, 그리고 자하마신이 마령검을 휘두르게 될지, 아니면 담화린이 깨어나 마령검의 주인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또한 자하마신의 육체 이동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있습니다.
만약 자하마신이 이동을 한다면, 아마도 한비광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비광이 자신의 자아와의 싸움에서 자하마신을 이겨내며 이야기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봅니다.
지난 30년을 달려온 열혈강호는 내년에 결말을 내린다고 했습니다.
매달 1일과 15일에 나오는 분량으로 끝을 맺으려면 지금이 6월 중순이니, 올해 말까지 대략 12화 정도의 분량이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딱 700화에서 결말을 맺으려는 계획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7월 1일 연재될 열혈강호 680화를 기대하며 기다려 보겠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열혈강호는 연재 30주년을 맞이해 열혈강호 리마스터 버젼을 만들어 네이버웹툰에 현재 연재 중에 있으며, 위에서 언급 드린바와 같이 단편은 매월 1일과 15일에 챔프D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편이 아닌 단행본으로도 네이버웹툰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링크는 하기 참고해 주세요.
네이버웹툰 - 열혈강호 리마스터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3186
네이버웹툰 - 챔프D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1333797&isWebtoonAgreePopUp=true
네이버웹툰 - 열혈강호 단행본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62045&isWebtoonAgreePopUp=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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