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고故 이건희 회장이 생전 모아오던 컬렉션을 전시했었다.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라는 전시를 4월 28일부터 4개월에 걸쳐 8월 28일까지 하고있는데.. 문제는 사재기에 되팔이하는 사람들로 인해 인터넷예약도 전부 매진이라 관람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보고싶으면 웃돈을 주고,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등 각종 중고거래 싸이트를 찾아서 표를 사거나,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매일매일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하는 현장발매 티켓을 사야한다.
난 현장에서 기다려 티켓을 구매한 후자.
외국에서 놀러온 조카를 위해, 휴가를 내고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녔었다.
사실 국립중앙박물관을 보려고 간 것인데, 우연한 기회로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것을 보고 우리도 줄을 서 현장발권 표를 사고 보게 된 것이다. 뜻밖의 이득.
외국인이 한국을 찾을 때 가장 만족하는 여행장소 중 하나로 꼽는 곳이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일단, 교통이 좋고, 인 서울이며, 기획전시가 아닌이상 무료입장에 시설도 잘 되있다. 같은 건물은 아니지만 한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한글박물관도 있으며, 잘 갖춰진 산책로 및 연못등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념품 샵. 여러 곳을 돌아 다녀봤으나,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기념품만큼 퀄리티가 좋고 괜찮은 한국을 상징하는 그런 기념품은 없었다.
완전 추천!
고故 이건희 회장의 어느 수집가의 초대전을 보며 내가 담아온 사진들을 공유해 본다.
그리고, 고故 이건희 회장의 어록들.
고故 이건희 회장의 기증 1주년 기념전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관람이였다.
아직 일주일이란 시간이 남았으니, 가서 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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